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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음 블로그 '반야의 노래' |
인대산 1188·1
-충남 금산군 진산면. 해발 666m
파랑새의 등에 올라
빗물 머금은 나뭇잎들
미소로 반가운 인사 올린다
한 고개 오르고 나면
다시 한 고개
내려서면 올라가고
올라서면 내려가고
파랑새는 힘에 겨워
거친 호흡 속에도
산나리 꽃, 초롱꽃, 예쁜 얼굴 보며
힘겨움을 덜어 놓는다
고스락에 앉아
시원한 곡차 한 잔으로
갈증을 풀어내니
두둥실 하늘로 오른다
파랑새와 함께 정자 위에 내려
푸짐한 안주와 곡차로
뒤풀이 하며 구성진 시 한 수로
낭만의 분위기를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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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