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개강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개강

  • 승인 2017-04-07 14:5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인천지역 청소년로봇교육 진행



“로봇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등 교육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이 누적 교육인원 5천300명을 돌파하며, 2017년 상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올해 교육은 8일부터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무료교육(교구재 비용 제외)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로봇 기초반’, ‘로봇 중급(코딩)반’, ‘로봇 고급(대회)반’ 등 모두 3개 반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로봇 기초반은 연령에 따라 A, B반으로 나누어 로봇 동작원리와 기계부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8주간 교육하고, 중급반은 로봇 프로그램의 알고리즘과 코딩 등 심화단계의 교육을 10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반은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반과 중급반은 올해 하반기에 60여명의 신규 교육생을 모집하고, 청라에 준공예정인 로봇산업진흥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처음 개강한 ‘청소년 창작 로봇 교실’은 그동안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초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 기초반’의 경우 각 기수 20명 정원 모집에 수강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교육생 모집이 지난해에 이어 접수 1분 만에 마감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준공되는 로봇랜드와 맞물려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로봇 인재를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지속적인 로봇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5. 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활짝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