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공자가 제자를 거느리고 집에 들어왔다? 송시열의 남다른 출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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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공자가 제자를 거느리고 집에 들어왔다? 송시열의 남다른 출생 비화

[원종문의 오복만땅] 53.성인이 주신 선물 송시열

  • 승인 2017-06-09 10:24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우암 송시열/출처=위키백과
▲ 우암 송시열/출처=위키백과


[원종문의 오복만땅] 53.성인이 주신 선물 송시열

410년전 인 서기 1607년에 “송갑조(宋甲祚)”라는 분이 청산 땅에 있는 은진 송 씨의 종가 집에 가서 제사를 올리고 잠을 자는데 꿈을 꾸게 되었다.

꿈속에 공자(孔子)가 여러 제자들을 거느리고 자기 집으로 들어오는 꿈이다. 참 이상한 꿈이라 생생한데 그 시간에 처가에서는 만삭이던 부인이 산통을 겪고 있었고 마침내 옥동자를 낳았다.

충청북도 옥천에 있는 처가 집에 돌아와 애기가 태어난 시간을 들어보니 공자가 제자들과 집으로 들어오는 이상한 꿈을 꾼 시간과 같은 시간인 것을 알고 “성인이 주신 선물” 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성인 성(聖)자와 하사할 뢰(賚)자로 성뢰(聖賚)라고 이름을 지었으니 이 애기가 공자, 맹자 같은 성인의 반열에까지 오른 우암 송시열이다.

충북 옥천에 있는 외가에서 태어나 26세까지 옥천에서 살았으며 그 이후에는 대전 대덕구 송촌동, 동구 비래동, 소제동, 회덕 등지에서 살았다. 8살 때부터 친척인 송준길(宋浚吉)의 집에서 함께 공부하여 훗날 양송(兩宋)으로 불려질 정도로 특별한 교분을 맺게 되었다.

12살 때 아버지 송갑조(宋甲祚)에게서 격몽요결(擊蒙要訣)과 기묘록(己卯錄) 등을 배우고 주자(朱子), 율곡 이이(李珥), 조광조(趙光祖)등을 흠모하며 성리학(性理學)을 학문의 바탕으로 삼았다.

충남 연산(連山)에 있는 김장생(金長生)에게서 성리학(性理學)과 예학(禮學)을 배웠으며 김장생이 사망한 뒤에는 그의 아들 김 집(金 集)문하에서 학문을 마쳤다.

27살에 과거시험인 생원시(生員試)에서 “一陰一陽之謂道(일음일양지위도)”를 논술하여 장원급제를 하였으니 일음일양은 태극기의 태극이며 주역(周易)에 나오는 내용으로 우주의 원리이고 만물의 변화원리이다.

이때부터 학문적 명성이 넓이 알려지고 2년 뒤인 1635년에는 후일에 효종임금이 되시는 봉림대군(鳳林大君)의 사부로 임명되어 일 년 동안 봉림대군을 가르치는데 효종임금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었다.

송시열 의 학문은 전적으로 주자학(朱子學)의 학설을 계승한 것으로 스스로 자부하였으나 조광조에서 이율곡으로 김장생으로 이어진 조선의 기호학파 학통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것으로 평가 된다.

송시열은 주자의 가르침을 신봉하고 실천하는 것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으며 그의 학문에서 가장 힘을 기울인 학문은 “주자대전(朱子大全)” 과 “주자어류(朱子語類)” 연구였으며 일평생을 여기에 몰두하여 “주자대전차의(朱子大全箚疑)”란 책을 저술하였으며, “주자어류소분(朱子語類小分)”이란 책도 저술하였다.

그의 정치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으로 남을 다스리는 일은 자신의 수양에서부터 시작되어야한다는 것으로 통치자의 도덕성 확립을 강조하였다.

특히 임금은 만화(萬化)의 근본이므로 군덕(君德)즉, 임금으로서의 덕(德)을 함양(涵養)할 것을 요구했는데, 맹자(孟子)가 주장한 “한번 임금을 바르게 하면 나라가 바르게 된다( 一正君而國正).”는 이념을 자신의 정치활동에 지표로 삼았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왕에게 수신(修身),제가(齊家),면학(勉學)을 강조하고 사심(私心)과, 사은(私恩)을 억제할 것을 권하였다.

정책면에 있어서는 민생의 안정과 국력회복문제에 역점을 두었고, 그 실천대책으로는 국가의 용도를 절약하여 국가재정을 충실하게 하고, 궁중의 연회와 토목공사를 억제하며, 공안 치안을 바로잡고, 군포와 세금을 줄여 양민의 부담을 줄여주며, 사노비의 확대를 억제하여 양민을 확보하며, 안흥에 조창(漕倉)을 설치하여 국가적 어려움에 대비하자는 것 등이었다.

이러한 조치는 “이율곡의 십만 양병설”과도 상통하며,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매주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지금의 우리나라에서도, 국가를 이끌어갈 국무위원들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현시점에서 송시열 같은 인재가 절실히 요구된다. 송시열의 학문과 덕망은 중국에서도 인정되어 조선에서는 송시열 한사람만 자자(子字)를 붙여서 송시열을 송자(宋子)라고 하며 공자,맹자,노자, 순자,열자 같은 성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송시열의 초명은 성뢰(聖賚)였으며,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이고 우의정, 좌의정에 올랐으며 문집을 모은 “송자대전(宋子大全)”이 있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 뇌교육 종합대학원 대학교 동양학 최고위과정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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