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중국 순임금을 품은 이름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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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중국 순임금을 품은 이름 '이순신'

[원종문의 오복만땅] 64. 이순신과 순임금

  • 승인 2017-08-25 00:01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충무공 이순신 영정
▲ 충무공 이순신 영정


“한산도 월명야 (閑山島 明月夜) 상술루 무대도 (上戌樓撫大刀) 심수 시하처 (深愁時何處) 일성강적 갱첨수 (一聲羌笛 更添愁).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을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 시조는 임진왜란 중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은 시조다.

필자는 30여년을 성명학관련 학문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라 이름과 운명에 관심이 많으며 “이순신”이란 이름에 대해 살펴본다.

이순신 은 1545년에 서울 중구 인현동 1가 31-2번지에서 덕수 이씨(德水 李氏)집안에 아버지 이 정(李 貞)과 어머니 초계 변씨 (草溪邊氏)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고려 때 중랑장(中郎將)을 지낸 이돈수(李敦守)의 12대 손이며 5대조인 변(邊)은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와 홍문관 대제학(大提學)을 지냈으며, 증조부 거(琚)는 병조참의를 역임하였으니 문무 양반(兩班)중에 문반(文班)으로 명문대가 집안이었다.

이순신 의 증조부 거(琚)는 아들 두 형제를 낳아서 이름을 복록(福祿)이 무궁하라고 큰 아들은 백복(百福)이라고 이름 짓고, 둘째 아들은 백록(百祿)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백복(百福)은 현령을 지냈으나 백록은 생원(生員)으로 머물면서 조광조(趙光祖)를 따랐다.

그러나 할아버지 백록(百祿)이 조광조(趙光祖)등의 소장파사림(少壯波士林)들과 뜻을 같이하다가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참화(慘禍)를 당하여 온 집안이 몰락하였다.

이순신의 부친인 정(貞)은 이름이 곧을 정(貞)자라서인지 이름처럼 매우 곧은 성품에 그의 부친이 정치에 뜻을 두다가 참수당하고 집안이 몰락하였기에 자기 자신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세상일에 관심을 갖지 않으니 이순신이 태어날 즈음에는 가세는 기울대로 기울고 생계를 이어가기도 어려운 형편이 되었다.

초계 변 씨로 알려진 이순신의 어머니가 명문집안이라 하여 정(貞)에게 시집을 와보니 남편은 관직이나 세상살이에 관심이 전혀 없고 몰락한 집안이라 그는 자식 대(代)에 가서 다시 명문집안으로 일으키려는 큰 뜻을 마음깊이 새기며 가정을 추스렀다.

이정(李貞)과 사이에서 첫 아들이 태어나자 큰 인물이 되려면 “이름부터 큰 인물이 될 만한 큰 이름” 이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황제 “복희(伏羲)” 황제의 이름에서 희(羲)자를 따서 항렬돌림자 신(臣)자를 합하여 희신(羲臣)이라고 이름을 짓고 깊이 사랑하면서도 가정교육을 엄격하게 하였다.

다음에 두 번째 아들을 낳은 이순신의 어머니는 이번에는 복희 황제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임금인 요(堯)임금 의 이름을 둘째아들 이름에 그대로 옮겨와 요신(堯臣)으로 정하니 이순신의 맏형은 희신(羲臣)이고, 둘째 형의 이름은 요신(堯臣)이란 이름을 갖게 된다.

이제 세 번째 아들이 태어나니 이번에는 순임금(舜)의 이름을 그대로 셋째아들의 이름에 붙이니 항렬 돌림자 신(臣)자를 따라서 이 순신(李 舜臣)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뒤에 넷째 아들인 이 순신의 동생이 태어나자 이번에도 중국에서 나라를 태평성대로 풍요롭게 잘 이끌어 훌륭한 임금으로 추앙받는 우(禹)임금의 이름을 넷째아들 이름으로 쓰니 우신(禹臣)은 이순신의 동생이 된다.

이렇게 되어 몰락해가는 덕수이씨(德水李氏) 집안에 시집을 온 초계 변씨는 아들 4형제를 낳아서 거대한 중국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황제와 임금들의 이름을 아들사형제에게 모두 붙여놓으니 중국의 뛰어난 황제와 임금들이 조선중기 인종임금의 신하가 되고 백성이 된 셈이다.

이름만 위대한 성현들의 이름을 붙여 놓는다고 어찌 훌륭한 인물이 되겠는가? 당연히 그 이름에 걸 맞는 큰 그릇이 되고 큰 인물이 되도록 전심전력을 다해 기르고 가르친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이름을 빛나게 하고 명장으로 추앙받게 한 것 아니겠는가.

▲ 아산 현충사
▲ 아산 현충사
임진왜란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온 전쟁이며 일본(日本)은 불을 뜻하는 나라이고 불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오니 불길을 끄는 데는 물이 최고라 사명대사(四溟大師)도 넉 사(四)자와 바다 명(溟)자로 사명(四溟)이란 이름으로 승병을 모아 일본군을 수없이 무찔렀듯이 이순신의 이름에서 도 물(水) 기운이 매우 강하다.

성씨도 큰 덕, 물수 (德水) 덕수 이(李) 씨로 큰물이란 뜻의 성씨이고, 이순신 의 자(字)도 물수(氵)변의 여해(汝諧)이며, 태어난 지역도 하늘 건(乾), 냇물 천(川) 건천동(乾川洞)이니 하늘이 내린 물 동네란 뜻이다. 이러한 물의 기운(水氣)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고 이순신 장군이 명장(名將)으로 역사에 기록되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된다.

이순신(李舜臣)의 이름은 순(舜)임금의 이름을 따온 것인데 한글 발음으로 “이순신”은 수금금(水金金)으로 상생이며 물의 기운이 매우 강한 이름이고, 부귀 대성격(富貴大成格)이라 한다.

한자로 李舜臣(이순신)은 목목화(木木火)로 상생이 되는 이름이며 성공 발전격(成功 發展格)이라 하며 침착 ,신중하며 용맹스럽고 두뇌가 총명한 운기의 이름이다.

글자의 획수를 따져보면 李7 舜12 臣6 획으로 이름 두 글자의 합한 수는 18획이며 발전진취(發展進取)운으로 매사에 진취적이고 발전을 거듭하는 운기가 되고, 성과 이름 세 글자를 모두 합한 수는 25수인데 두뇌가 매우 명석하고 고지식하며 뛰어난 재주가 있으나 화합과 덕망에 힘쓰지 않으면 타인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 쉬운 운기가 된다.

주역(周易) 수리역상(數理易象)으로 살펴보면 화택규(火澤睽), 화풍정((火風鼎), 화천대유(火天大有)의 역상이 되는데 화택규 는 서로 협조가 안 되고 일이 어그러지는 것이며 화풍정 괘는 정성으로 밥을 짓듯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화천대유는 크게 이루고 소유하며 형통하는 것이다. 민족의 성웅 이순신의 시호(諡號)는 충무공(忠武公)이며 서울 중구 인현동에 생가 터 가 있고, 묘소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산2-1(고룡산로 12-38)에 있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 뇌교육 종합대학원 대학교 동양학 최고위과정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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