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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씨 부부의 다섯 번째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변강쇠씨를 불러서 조용히 말했다.
"드디어 농구팀이 됐군요?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러자 변강쇠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나님의 뜻이잖아요!"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나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비 맞는 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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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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