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아재개그] 세상 고따위로 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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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세상 고따위로 살지 마!

  • 승인 2017-11-12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아재개그-최종
[유머-아재개그] 세상 고따위로 살지 마!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는 남자 한심해님이 있었다.

오늘도 출근한 한심해님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다.



그러자 너무해님이 말해주길 "병원은 검사료가 너무 비싸니까. 동네 의원에 가면 병명을 알려주는 자판기식 컴퓨터 시스템이 있다"고 했다.

소변을 조금 박아서 3000원을 넣고 자판기식 컴퓨터에 넣으면 병명을 알려주고 처방전까지 준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한심해님은 병원에 가서 비싼 검사 비에 처방전을 받기 보다는 동네 의원에 자판기식 컴퓨터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소변을 받아서 의원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식 컴퓨터 용기에 넣자 컴퓨터가 마구 이상한 도형과 수식을 쏟아내다가 마침내 스르륵 스르륵 처방전을 인쇄해 내어 놓았다.

'당신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두통약은 ××회사에서 나온 약을 아침저녁 2알씩 3일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심해님은 정말로 신기하다고 생각하고는 그 처방전으로 약국에 가서 약을 사서 복용했다. 3일 후에 그의 두통이 정말로 깨끗이 나았다.

한심해님은 그 컴퓨터가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한심해님은 얼마나 그 컴퓨터가 잘 알아맞히나 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심이님은 용기에다 애완견의 소변, 딸의 소변, 아내의 소변, 그리고 약간의 물을 섞은 다음 자신의 소변을 첨가해서는 자판기식 컴퓨터로 가지고 갔다.

한심해님은 아무리 성능이 좋은 컴퓨터라도 도저히 알아맞힐 수 없을 거고 어떤 처방을 내릴지 궁금해 했다.

컴퓨터 용기에 소변을 넣자 컴퓨터가 이상한 수식과 도형을 그리더니 시간이 한참 걸렸다.

기다리면서 한심해님은 속을 낄낄대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혹시 컴퓨터가 망가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



한참 수식을 쏟아내던 컴퓨터 마침내 스륵 스륵 스르륵 하면서 처방전을 쏟아냈다.

한심해님은 어떤 처방이 나왔나 처방전을 집어 들었다.

그랬더니.....???

'당신의 애완견은 촌충이 있습니다. 촌충 약을 먹이십시요.

당신의 딸은 알콜 중독입니다. 재활센터로 보내세요.

당신의 아내는 임신 중입니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아내가 가진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이혼 소송을 준비하세요.

당신의 수돗물은 염소가 너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수돗물을 마시지 마시고 정수 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첨부해서 당신의 소변과 당신의 딸의 소변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변호사를 고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속 이렇게 잔머릴 굴리면 당신의 편두통은 재발하여 절대 낫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고따위로 살지 말고 똑바로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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