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안희정 지사 송년사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 주며 모범적인 인수인계 할 것"

  • JDTV
  • 시·도정소식

[영상]안희정 지사 송년사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 주며 모범적인 인수인계 할 것"

  • 승인 2017-12-30 02:57
  • 수정 2017-12-30 10:4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송년사를 통해 도지사 3선 불출마와 도정업무 인수인계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안 지사는 2017년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진실을 역사에 새긴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켜켜이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준엄했으며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평화롭고 자랑스러운 혁명이었다고 언급했다.

 

도정업무에 관해선 7년간의 도정을 민주주의 확산을 통한 도민의 도정” “지속가능한 충남100” “온기있는 복지, 향기있는 문화” “안전한 충남 만들기” “먼지 없는 하늘, 오염 없는 강5가지로 정리하며 도민과 공직자들이 열정과 흘린 땀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3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으며 새로운 도지사가 충청남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저는 가장 모범적인 도정업무 인수인계를 준비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도정을 잘 정리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다음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송년사 영상과 전문이다.

 

안깨비

안희정 충남도지사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2017년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사건들이 잇따랐습니다. 

2017년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진실을 역사에 새긴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올해 초, 켜켜이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준엄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은 교체되었습니다.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평화롭고 자랑스러운 혁명이었습니다. 
한편 대외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지속된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북미간의 거친 설전과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국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지켜봐야 했습니다. 

 

 영상:안희정 페이스북


올 한 해, 파도는 높았고, 바람은 거셌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현명했고, 위기의 순간마다 단결된 힘으로 난관을 돌파했습니다.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 회복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문제로 위기를 맞았던 한중관계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충청남도는 올 한 해 격랑 속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지역총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국가 재정투자로 5조 8천여 억 원을 확보했고, 장항선 복선 전철 등 해묵은 숙원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무원이라는 자랑스러운 평가도 있었습니다. 
금산세계인삼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모두 도민 여러분의 힘과 노력이 결집된 결과입니다.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올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년의 정리뿐만 아니라 민선 5.6기 도정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년의 도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째, 충청남도는 민주주의 확산을 통해 도민을 도정의 주인으로 모셨습니다. 
둘째,‘지속가능한 충남 100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셋째,‘온기 있는 복지, 향기 있는 문화’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넷째,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충남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섯째, ‘먼지 없는 하늘과 오염 없는 강’을 가꾸고 있습니다. 

각각의 보고 주제마다 많은 성과와 내용들이 채워졌고, 지난 7년간 도민과 공직자들이 열정과 흘린 땀이 느껴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도민과 공직자의 힘으로 우리 충남은 한 발 더 전진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고, 아직 풀지 못한 문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성과가 있다면 그건 도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고, 부족함이 있다면 그건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지사가 충청남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믿습니다. 

남은 기간 저는 가장 모범적인 도정업무 인수인계를 준비하겠습니다. 
우선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도정을 잘 정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민선 5,6기 정책의 추진 취지와 경과, 그리고 미흡한 점과 후임 도지사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 등을 충실히 기록에 남기겠습니다.

지난 한 해, 그리고 지난 7년여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밑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12.31.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5.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2.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3.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4.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5. KT 서부고객본부, 크레이지카츠와 외식매장 디지털 전환 맞손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