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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병원에 한 할머니가 찾아오셨다.
"무슨 일이시죠??"라며 묻는 말에 할머니는 한숨을 푹푹 쉬는 것 아닌가?
"글쎄. 나는 정말 이상한 병이 있다니까. 글쎄 나는 하루에도 수 천 번씩 방귀를 뀌는데 이눔의 방귀는 소리도 안나고 냄새도 하나도 안 나는구먼. 이걸 치료할 수는 없을까?"
의사는 조용히 창밖을 쳐다보다가 이윽고 조심스럽게 처방전을 써주며 말했다.
"우선 이 약을 일주일간 드시고 다시 오시죠"
일주일 뒤, 갑자기 의사의 방을 박차고 들어온 할머니. 엄청난 분노의 표정으로 소리 질렀다.
"의사 양반, 도대체 무슨 약을 지어 줬길래 이 약을 먹고 나서부터는 내 방귀 냄새가 엄청나게 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변괴요? 잉?"
의사, 빙긋이 웃으며 말하길 "할머니, 이제 할머니의 코는 말끔히 치료 된 것 같으니 이젠 할머니의 귀를 치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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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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