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80년 한 독일 남자가 성당에 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2차 대전 동안 유태인 한 명을 저희집 다락에 숨겨줬습니다."
"형제여,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숙박비를 계속 받았습니다."
"음…, 그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죄를 진 것은 아닙니다."
"오, 감사합니다. 신부님, 제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어요. 그런데 한가지 여쭤볼 게 있어요."
"말씀하세요"
그러자 독일 남자가 말했다.
"2차대전이 끝났다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의화 기자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6d/55255.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