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라멘3900, 경쟁력과 전략적 시스템을 갖춘 소자본 창업 아이템

  • 맛집
  • 푸드

도쿄라멘3900, 경쟁력과 전략적 시스템을 갖춘 소자본 창업 아이템

  • 승인 2018-03-02 11:13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극심한 취업난이 지속되며 창업을 시도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 창업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요식업 창업 종목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뚜렷한 개성과 경쟁력을 갖춰야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가운데 ‘도쿄라멘3900’이 일본라멘을 39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과 ‘낮에는 라멘 전문점, 밤에는 이자카야’라는 개성을 내세우며 소자본 요식업 창업,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D
도쿄라멘3900은 일본의 정통방식으로 조리한 일본라멘을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렌차이즈로 서현점을 오픈한 이후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라멘3900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및 업종 변경을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메뉴는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하다”며 “3900원에 팔아도 남는게 있는지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은데, 도쿄라멘3900은 직영점 및 가맹점 공동구매 시스템으로 물류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무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쿄라멘3900의 메뉴는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돼 있으며, 간편 조리시스템을 도입, 빠른 시간 안에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오픈한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아 서현점, 수원 영통점, 부산 동아대점, 안양 일번가점,일산 고양터미널점을 오픈한 것을 비롯해, 수원 아주대점, 대전 배재대점이 오픈을 확정, 춘천, 광주 등 여러 곳에서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라멘3900 가맹 및 상담 신청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2.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3. 2025년 국가 R&D 예산 논의 본격화… 출연연 현장선 기대·반신반의
  4.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최규 대전 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복당?
  5. 학생 온라인 출결 시스템 '유명무실' 교원들 "출결 민원 끊이지 않아"
  1. 대전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이장우 "법 어길 수 없다" 중앙로 지하상가 강경입장
  2.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3.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안 확정...2027년 완공
  4.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 백두산 현장견학…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길을 찾아서"
  5. [사설] 불법 홀덤펍, 지역에 발붙여선 안 된다

헤드라인 뉴스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부정수급 만연…"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