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회비 없고 혜택 넘치고… 똑똑한 소비자의 선택 '신협 체크카드'

  • 경제/과학
  • 금융/증권

[금융]연회비 없고 혜택 넘치고… 똑똑한 소비자의 선택 '신협 체크카드'

  • 승인 2018-05-24 10:03
  • 신문게재 2018-05-25 10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신협 체크카드가 2010년 출시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연회비 부담이 없는 데다 계획적인 소비지출이 가능하며 부가적인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 '체크카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2월 말 신협 체크카드 누적 발급 건수가 358만장을 기록했으며 2월 간 거래금액은 3000억원 수준을 보였다.

신규 회원모집 등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추세를 감안할 때 체크카드 이용액이 연내 2조원을 최초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협 체크카드의 최근 3년 거래금액과 누적 발급 건수는 2015년 1조 3000억원(255만장), 2016년 1조 5000억원(301만장)에 이어 2017년 1조 8000억원(349만장)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큰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차인표 체크카드
신협 모델 차인표
특히 정부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신용카드 대비 2배 높게 설정하고 있는 것도 성장세에 한몫하고 있다.

신협은 2013년 출시한 캐시백그린카드, 쇼핑그린카드의 이용 활성화 이후에도 조합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상품을 지속 확대해 왔다. 2015년에는 생활밀착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 조합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CU big life카드'와 2016년 20~30대 청년 조합원을 위한 'CU big 청춘카드'를 성공적으로 칭했으며, 2017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후불교통카드, 소액신용공여 기능을 탑재한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하이브리드카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협은 향후 고령화 트렌드에 맞춘 실버 전용상품과 국고보조금결제 전용 체크카드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결제사업팀 이성영 팀장은 "인구 고령화 트렌드에 맞게 해당 세대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실버세대 전용 신상품 출시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카드 플레이트 고급화 및 전반적인 디자인 리뉴얼 작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신협 조합원들이 국고보조금 및 제주도 지자체 보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4월에 출시했으며, 하반기 중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확장해 하이패스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패턴에 맞게 골라 쓴다-신협 체크카드 5대 인기상품

그린체크
▲캐시백 그린 체크카드=신협 상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사용하는 카드다. 이 카드를 고객이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떤 가맹점에서 사용하든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전월실적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카드가 전월실적을 채워야만 캐시백을 지급하는 데 비해,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없더라도 1회 승인이 1만원 이상이면 0.3%, 5만원 이상은 0.5%의 캐시백을 모든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캐시백의 최대지급 한도도 없이 전액 지급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차량 구입과 같이 결제금액이 큰 경우에 이용하면 지급제한 금액 없이 0.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CU빅라이프
▲CU big life 체크카드 : 두 번째로 발급 건수가 많은 신협 대표상품으로 다양한 가맹점에서 더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해 전 연령층이 모두 선호하는 상품이다.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편의점, 커피전문점에서 3~5% 캐시백(캐시백 한도 전월실적에 따라 최고 1만 5000원까지)및 주유소 리터당 40원 캐시백, 영화관 3000원 현장할인, 통신요금 카드 자동이체 시 2000원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집약한 카드다.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0.2%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어 어느 가맹점에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월실적과 사용 가맹점을 꼼꼼히 체크하며 사용할 수 있는 고객에게는 신협의 모든 상품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쇼핑그린
▲쇼핑그린 체크카드 : 30~50대 회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할인점, 외식 가맹점 등에서 혜택을 강화한 카드로 5~10% 캐시백(전통시장, 대형할인점, 외식 가맹점에서 각각 캐시백 한도 1만원 제공)을 지급한다.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3000원의 현장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형할인점에서는 월 2회의 거래까지만 5%의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횟수 제한이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월 횟수제한이 없고 일 1회에 한해 10%의 캐시백을 제공하므로, 주변에 전통시장이 있어 전통시장에서의 구매가 잦은 고객에게 매우 유용하다.

청춘체크카드
▲CU big 청춘 체크카드=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로드샵, 렌터카, 영화관, 시험응시료, 통신요금 등 20~30대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에 집중혜택을 담았다. 특히 대학생~사회초년생은 가용자금이 넉넉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전월실적 조건도 20만원으로 가장 낮고 캐시백 혜택은 최대 3만원까지로 늘렸다.

신협 체크카드 중 유일하게 어학응시료와 도서업종에 혜택을 주는 카드다. 특히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업종에서는 화요일에는 2배의 캐시백 혜택(10%)를 제공하고 있다.

부자되세요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카드=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원하는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전월실적 30만원 고객에 한해 어느 가맹점에서 사용하든 기본적립으로 3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주며, 5개 백화점 계열사 쇼핑몰(롯데닷컴, 엘롯데, SSG닷컴, AK몰, 갤러리아몰)에서 사용하면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줘 기본적립보다 3배나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개 백화점 계열사 결제 땐 추가로 5%의 캐시백(월 최대 1만원까지)을 더 받을 수 있다. BC카드 투어 멤버스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 골프장, 전국 150여개 펜션 할인, KTX승차권 할인, 국제선 항공권 발권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해 결제계좌에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월 3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제공된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5.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