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해변으로 떠나요!’, 태안반도 해수욕장 7일 일제 개장!

  • 전국
  • 태안군

‘무더운 여름, 해변으로 떠나요!’, 태안반도 해수욕장 7일 일제 개장!

7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28개 해수욕장 운영

  • 승인 2018-07-05 10:0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해수욕장 개장 2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의 모습.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내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태안군에 따르면 7일 8개 읍·면 전역 총 28개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태안반도에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2017년 충남도 주관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아름다우면서도 특색있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포수목원과 쥬라기박물관, 팜카밀레, 안면휴양림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끝냈으며 매일 밤 빛축제가 개최되는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도 화려한 빛축제와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는 오는 8월 26일까지 2018 연꽃세상 페스티벌이 열려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태안지역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군은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태안군에서 제70회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 및 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과 바다가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동지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성탄 미사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4.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5.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