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과 미술이 만난 ‘VR 드로잉 퍼포먼스’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가상현실 속 3D로 구현되는 아티스트의 시점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유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감성과 시각적 효과를 전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는 것.
VR 드로잉 퍼포먼스는 시나리오, 키워드, 콘셉트에 따른 맞춤형 공연이 가능하고, 음악, 댄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이 용이하며, 또 비언어적 공연으로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초로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브로큰브레인’은 한국만의 정서, 문화, 유적 등 다양한 주제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성비로 다양한 공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로 브로큰브레인의 VR 드로잉 퍼포먼스는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이 아닌 아티스트의 손을 통한 드로잉을 기반으로 구현하는 형태로, 기존 모델링 기반 VR 콘텐츠 대비 최대 1/2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한 번 제작된 콘텐츠에 대해 무한 반복 공연이 가능하고, 체험 행사존 운영까지 가능해 매우 경제적이다.
VR장비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인적 자원도 훌륭하다. 국내 최초 VR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가 브로큰브레인의 메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것.
브로큰브레인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모터쇼 시장에서 국내외 4개 자동차 회사로부터 동시 러브콜을 받고, DHL, 인텔, 델타항공 등 외국계 회사가 주관하는 공연을 다수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해외 영화사를 통해서도 검증된 VR 드로잉 퍼포먼스는 특히 외국인 대상 행사 및 현장 호응을 높이는데도 최적화된 공연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브로큰브레인은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조성한다는 점,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브로큰브레인은 서울시 우수 강소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면서 기업의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또 한 번 입증했다. /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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