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열차단 용액 '썬쉴드', 해외 바이어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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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열차단 용액 '썬쉴드', 해외 바이어들 주목

바르는 타입의 시트지, 필름지, 간유리 효과로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 가능

  • 승인 2018-08-02 18:0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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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아이솔루션의 바르는 열차단 및 단열 용액 '썬쉴드'가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썬쉴드는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 99% 및 적외선을 차단하여 시공 후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5도 가량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4도 가량 따뜻하게 유지시키며 냉방, 난방 비용을 월 평균 30% 이상 절약 가능한 에너지 효율 제품이다.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 받아 국내 공공기관, 사무실, 아파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바이어까지 사로 잡았다. 업체 측에 의하면 특히 기후가 무더운 동남아시아 지역과 DIY 문화가 정착된 일본,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우는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지앤아이솔루션은 ▲지난 3월 ‘나노 조합’이 주관한 '베트남 호치민 한국 상품 수출 상담회', ▲일본 오사카에서 2018년 5월에 개최된 '고기능 나노 소재 전시회-FINE TECH', ▲ ‘KOTRA’에서 주관하는 ‘중국 제남 한국 상품전’ 에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썬 쉴드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국가별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앞으로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 노력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Qoo10, 홈 인테리어, 윈도우 필름 시장, 미국의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홈 센터, 도큐핸즈 등 각국의 온,오프라인 홈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중국의 건축 및 건설 자재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올 하반기에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문의가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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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쉴드는 손쉽게 창문에 롤러로 바르는 DIY type의 열차단, 단열을 목적으로 나노 분산 기술을 통해 개발되었다. 용액을 바르면 마르면서 윈도우 필름으로 변하고,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 미포함 시험을 통과했으며 '태양열 차단 코팅액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물로 제거 가능해 유리에 손상 없이 시공 및 제거가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썬쉴드는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한다. 열차단 기능에 특화된 불투명 시트지 타입의 '썬쉴드 화이트'와 간유리 효과의 '썬쉴드' 그리고 단열 기능에 특화되어 일명 '바르는 뽁뽁이'로 불리는 '썬쉴드 에어'가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및 오픈마켓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지앤아이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에게 주어지는 서울산업진흥원의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썬쉴드는 SBA(서울산업진흥원)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2017년 하이서울우수상품브랜드어워드 아이디어 상품' 분야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선정한 'HIT 500' 상품으로도 선정되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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