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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 중인 류기산은 "감독님이 저희끼리 이런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바쁘신데 시간을 쪼개서 먼저 불러주시기도 한다. 연기를 하다보면 구태영 캐릭터에 집중해서 나무를 보게 될 경우가 있는데 감독님께서 '숲을 봐야 한다'면서 드라마 전체적인 연기 톤과 조화에 대해 조언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류기산은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 촬영이 고생스러울 법도 하지만 "더위마저 감사하다"며 웃어보였다.
원작에서 구태영 캐릭터는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비호감 캐릭터. 하지만 드라마는 다르다. 최수영 작가가 변화를 준 것. 류기산은 변화된 구태영에 대해 "비호감인 면도 있지만 호감에 가까운 역할로 그려졌다”면서 “브라운관 데뷔를 구태영으로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류기산은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단편 ’나가요’, ‘주왕’, ‘샘’ 등 작품 다수를 통해 보여준 개성 있는 연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실력파 배우다.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함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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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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