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대공원에서 일어난 토막살인 사건으로 인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19일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 18일날 서울대공원 가서 악취난다고 했었는데... 저기인듯.... 소름돋는다.(qorw****)”, “하필 내가 좋아하는 서울대공원이라니......쉬는날 놀러갈랬는데 당분간 가기싫어짐(kimh****)”, “과천 서울 대공원은 워낙 넓은데다가 밤에는 그냥 들어갈수 있는곳도 많다...숲이 우거져서 인적인 드문곳도 많음...무섭네(msjc****)”, “너무도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이 별일아닌 일상처럼 . . 서울대공원에서토막시신발견이라니. . 나라가 어찌되려고 이토록 잔인하고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있는지. . 범죄의 잔혹성에 비해 법이 너무 무르고 가해자 인권보호에만 지나치게 관대한게 가장 큰 문제라고본다. 사람죽여도 몇년 살다 나오면 그만이란 생각이 팽배해졌어. (smi3****)”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은 “범인은 외국인일것 같다 어릴적 서울대공원은 온가족 나들이 하는곳이지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않는 외국인이 맞다(choc****)”, “발견확률 100%인 서울 대공원에 버린건 무슨의미냐?(nak1****)”, “미쳤다고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버리냐?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일거같다.서울대공원인줄 모르고 걍 외진데 찾아다니다 새벽에 버렸을듯하다.(flvm****), 등의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직업, 결혼 또는 동거인 여부, 최근 행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특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대한 부검은 20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신의 신원이 나온 만큼 그 주변에서부터 꼼꼼히 수사해 이른 시간 내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이슈팀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3d/부여규암마을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