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베트남 사진전시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신짜오 베트남 사진전시회

여행학교 산책에서
31일부터 9월10일까지

  • 승인 2018-08-29 15:2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신짜오 베트남2


신짜오 베트남1




신짜오 베트남 사진전 포스터(완전최종)
“교육 소외 청소년들의 눈에 비친 베트남, 베트남 사람들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신나고 짜릿한 오감만족 신짜오 베트남 사진전시회가 31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둔산동 여행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휴맨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정취와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대표 조정실)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신짜오(신나고 짜릿한 오감만족)’ 베트남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으로 받은 상처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교육 소외 청소년들이 베트남 여행 후 전쟁과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함께 이해하고, 베트남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과 만나는 경험을 제공했다.

여행 과정 속에서 만난 휴맨지역아동센터 학생들, 전쟁기념관, 구찌터널 탐방 등 베트남에서의 문화 교류 현장이 사진전에 담겨있다.

사진전 일정 중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에는 베트남 해외봉사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소외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작은 발표의 장도 열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떠한 성장과 배움이 있었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정실 회장은 "베트남 종전 43주년을 맞아 진행된 베트남 해외봉사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으로 얼룩진 서로의 아픔을 씻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으로 인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지난 2000년 성수여중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피해가족들과 그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학교폭력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가정, 학생 모두의 사회적 문제임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기숙형 치유센터인 ‘해맑음센터’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피해가족 캠프 등 피해 학생과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치유 지원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4.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5.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1. 사나래복지센터, 이웃들과 따뜻한 정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2. [인터뷰]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