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라톤]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18회 홍성마라톤대회 성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마라톤]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18회 홍성마라톤대회 성료

선수 2800여명 참가... 가족포함 5000여명 달해
양승조 충남지사 "내년에는 저도 함께 뛰겠다"
김석환 홍성군수 "참석해준 선수에게 깊은 갚사"

  • 승인 2018-09-02 16:13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18090201010001020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2일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제18회 홍성마라톤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홍성=김흥수 기자
이봉주 보스턴 마라톤 제패기념 '제18회 홍성마라톤대회'가 2일 홍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중도일보와 홍성군, 광천고총동문회가 공동주최하고 홍성군체육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양승조 충남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승만 도의원,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우길동 홍성교육장, 이봉주 선수 등 전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 홍성민속테마박물관-구항-백월산으로 이어지는 홍성지역의 명코스를 달리며 가을 하늘의 선선한 날씨를 만끽했다. 특히 기존 하프, 10km, 건강(6km), 10km 단체전(남 3, 여 2) 등 4개 코스에 올해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달리는 '패밀리 런' 코스를 신설해 2800여 명(군체육회 집계)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코스별 우승자로는 남자부 하프코스 김용범씨, 10km코스 이재식씨, 건강코스 김정룡씨가 각각 정상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고, 여자부는 하프 이정숙씨, 10km 황정미씨, 건강 노은희씨 각각 1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패밀리 런'코스 우승자는 김종만씨 가족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날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저도 여러분과 같은 마라토너다. 내년에는 저도 함께 뛸 것을 약속 드린다"며 "대회에 참가한 분들 모두 즐겁고 신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홍성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준 여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라톤은 지구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체중감량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기록단축은 물론 완주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4.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