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전 불꽃 축제, 희망을 쏘아 올렸다

  • 문화

희망대전 불꽃 축제, 희망을 쏘아 올렸다

30일 저녁 하루동안 대전시민 5만명 운집
"청년의 희망과 대전시민의 희망을 담았다"

  • 승인 2018-10-01 19:22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유지곤
대전지구JC 유지곤 회장
대전 지구
불꽃놀이로 갑천 하늘이 희망으로 술렁였다.
대전지구JC(회장 유지곤)가 주최하고 대전 둔산JC(회장 장동원)가 주관한 '2018 희망대전 불꽃축제'가 하루 동안 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공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30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부터 엑스포다리 일원의 축제장에서 조선마술사 전통마술쇼, 팝페라 콘서트 무대, 푸드트럭 페스티벌, 음악과 함께 발사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하이트 불꽃댄스 파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다가오는 가을의 '진한' 추억을 만들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 돗자리를 가져온 가족 단위 시민들과 엑스포 다리 전 구간에는 축제를 즐기는 인파들로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태풍 '짜미'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돌풍이 부는 상황에서 JC 회원들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관리는 더욱 빛을 발했다.



주최 측은 사고방지를 위해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는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행사를 진행해 기존 축제와는 다른 성숙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지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이 축제는 대전기업, 대전예술인, 대전시민을 엮어준 순환경제의 고리로 대전 지역 청년의 희망과 대전 시민의 희망을 모두 담은 희망의 불꽃였다"며 "앞으로 엑스포 다리, 한빛탑을 배경으로 갑천 변에서 펼쳐지는 희망대전 불꽃축제를 대전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곤 대전 지구JC회장 , 김가람 한국JC 중앙회장, 장동원 대전둔산JC 회장 등 JC 청년 지도자들과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등 각계 대표가 함께 했다.

희망대전 불꽃축제는 하이트진로, KEB하나은행, 8282대리운전, 이화수전통육개장, 화산철거환경산업, 골든블루, 아이로드가 공식후원하고 라도무스아트센터, 중소기업지역성장협의회, 시골길 낙지전문점, 아이티즈, 법무법인 민율, 동신수산, 동양정보통신, 라무다찌, 서산EST, 씨앤씨물류, 태양정보통신, 태영네트웍스, 플랜트치과, 한인인테리어, 떡미당, 국제미디어, 우림, 모두투어 도안점이 지역사랑 후원으로 참여했다.

희망대전불꽃축제는 내년 9월에도 개최 예정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1.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2.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3.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4.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5.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