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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을 재창조시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퀸과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로케이션 프로덕션을 통해 보다 완벽하게 담아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많은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퀸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무대 위 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의 프레디 머큐리와 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퀸이 활동하던 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비주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퀸의 콘서트가 열렸던 매디슨 스퀘어 가든부터 일본과 브라질 등 실제로 퀸이 세계를 유람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장소를 극에서 이질감 없이 그려내기 위해 제작진은 배우들의 의상과 악기, 무대의 조명과 세트를 연도에 따라 그 시절 그대로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했다.
‘아이 원트 투 브레이크 프리(I Want to Break Free)’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남아있는 사실 기록들을 기반으로 공을 들여 프레디 머큐리가 사용했던 진공청소기, 증기를 뿜어내는 알람시계, 35mm 카메라 등을 빠짐없이 담아 극의 디테일을 최대화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그들이 실제 녹음했던 록필드 팜을 직접 방문, 70년대 레트로 퓨처리즘을 내놓으며 대중음악의 혁신을 알렸던 퀸의 영감을 영화에 담아내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던 장비들을 모습 그대로 녹음 세트장을 제작했다.
또 영화의 하이라이트이자 퀸의 역사에 남는 최고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Aid)’는 관객들에게 가장 큰 전율을 선사하는 공간인 만큼 로케이션 과정에서 가장 큰 노력이 들어갔다. 연출팀은 실제 콘서트 장소와 규모가 비슷한 장소를 물색했고 그 결과 비행장 위에 세트를 제작하며 사실감을 높였다. 백스테이지 텐트, 3층 높이에 육박하는 배너, 무대 장식, 로고 등 실존했던 모든 것을 스크린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처럼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그 때 그 시절의 감동을, 그 시절을 모르는 이에겐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퀸의 무대와 곡, 그들이 존재했던 모든 공간들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개봉, 러닝타임 134분.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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