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vs 파격' 男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

  • 사회/교육
  • 이슈&화제

'클래식 vs 파격' 男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

클래식한 옥스포드부터 애나멜 구두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레드카펫 구두 스타일

  • 승인 2018-11-29 14:06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1)
벌써 2018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말이면 각 분야의 시상식이 연달아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기 마련이다. 시상식의 꽃은 바로 레드카펫. 이때 디자인이나 소재가 천차만별인 여자 스타들의 드레스와 달리, 남자 스타들은 비슷한 디자인의 턱시도가 대부분이다. 그 중에는 컬러 수트 또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하는 스타들도 눈에 띈다. 상반된 매력으로 주목 받은 남자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을 모아봤다.

레드카펫의 정석 ‘블랙 턱시도’
JD (2)

올해 다양한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배우 남주혁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턱시도와 보타이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옥스포드 구두(맨솔)로 완성도 높은 패션을 보여줬다. ‘더 서울 어워즈’에 참석한 정해인 역시 클래식한 보타이와 턱시도를 택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부산영화제를 찾은 배우 장동윤은 숄 라펠 턱시도에 블랙 슈즈로 격식 있고 클래식한 룩을 보여줬다. 배우 양세종 역시 숄 칼라 울 블레이저에 에나멜 구두(맨솔)를 착용하고 '2018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형식 파괴 ‘개성만점 패션’
JD (3)

블랙 턱시도 대신 과감하게 다른 시도를 한 남자 스타들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배우 이상우는 '2018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블랙이 아닌 블루 벨벳 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화이트 셔츠 대신 블랙 셔츠로 중후한 매력을 자아냈다. 

배우 주지훈은 각종 시상식에 참석할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스타다. 지난 10월 열린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재킷을 과감히 생략하고 터틀넥에 새틴 벨티드 팬츠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영화 <공작>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스트라이프 수트 재킷 안에 그린과 오렌지 컬러를 레이어드 해 재치 있는 스타일링을 뽐냈다. 

또한 얼마 전 내한한 팝뮤지션 찰리 푸스는 'MBC 플러스X지니뮤직 어워즈'에서 강렬한 레드 수트에 네이비 슈즈를 매치해 레드카펫의 금기를 깨버렸다. 여기에 해외 명품이 아닌 국내 수제화 브랜드 ‘맨솔(mansole)’ 제품을 착용해 화제가 됐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