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NHK '홍백가합전' 49팀 중 42,7% 시청률로 당당히 6위

  • 핫클릭
  • 방송/연예

트와이스, NHK '홍백가합전' 49팀 중 42,7% 시청률로 당당히 6위

  • 승인 2019-01-06 10:11
  • 온라인이슈 팀온라인이슈 팀

트와이스_일본_첫정규앨범_재킷 (3)

 

트와이스가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49팀의 아티스트 중 시청률서 당당히 6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NHK에서 방송한 '제69회 홍백가합전'서 트와이스는 42.7%의 시청률을 점유하며 이날 등장한 49팀의 출연 가수 중 6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전, 후반으로 나눠 열린 이날 무대서 후반 14번째 아티스트로 출연해 지난 8월 일본서 개봉한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과 일본 정규 1집 'BDZ'의 동명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상큼, 발랄한 트와이스만의 매력이 한껏 돋보인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42.7%의 시청률로 49팀 중 6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37.4%의 시청률로 전체 27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파격 상승한 순위가 트와이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짐작케 한다.

 

1978년 데뷔해 일본 대표 국민 밴드로 사랑받는 사잔 올스타즈가 45,3%의 시청률로 1위, '레몬'이라는 노래로 올해 빅히트를 한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와 베테랑 여가수 마츠토야 유미, 가수 겸 배우인 호시노 겐이 2위부터 4위에 랭크됐다. 일본 대표 아이돌그룹 아라시가 42.9 %의 시청률로 트와이스의 바로 앞에 자리했고 여가수 니시노 카나와 마츠다 세이코,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 등이 트와이스의 뒤를 이었다.

 

트와이스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홍백가합전'의 출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출연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초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방송하며 올해로 69회째를 맞이했다.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 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2017년 6월 일본서 데뷔한 트와이스는 2018년에도 현지서 맹활약했다. 
 

지난 2월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지난해 데뷔 베스트앨범과 싱글 1집에 이어 3연속 플래티넘 인증, 5월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9월 공개한 일본 정규 1집 'BDZ'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연속 1위, 주간 차트 및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오리콘 월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웨이크 미 업'은 올해 60회째로 지난달 30일 현지 TBS방송국에서 열린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빌보드 재팬의 2018년 연간 랭킹에서도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 종합 앨범 차트 'Hot Albums'를 합산한 '톱 아티스트' 부문서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스트리밍 및 동영상 재생수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올해도 일본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4회 공연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톰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일 양국서 연말 특집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트와이스는 오늘(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에 참석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1.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2.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안전지식 마음껏 뽐내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학년을 뛰어넘은 집중력… 15개 시군 안전지식 최강자들 치열한 접전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중도일보 사장 "여러분들은 이미 안전지식 챔피언"
  5. 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