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육아 톡톡톡] 그것이 궁금하다? 아빠육아 신조어

  • 문화
  • 실전육아 톡톡톡

[실전육아 톡톡톡] 그것이 궁금하다? 아빠육아 신조어

늦둥이 엄마 기자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 승인 2019-02-26 15:48
  • 수정 2019-02-26 15:5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01
02
03
04
05
<기획.그래픽=한세화 기자>



과거 20~30년 전만 해도 육아는 여성의 몫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함께하는 육아로 인식이 변화됐는데요. 최근 TV프로그램 등 '아빠육아' 열풍이 불면서 육아와 관련된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났습니다. 지금부터 신조어를 통한 '아빠육아 트렌드'를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1. 스칸디대디
북유럽 스타일의 육아법으로 '아이를 교육하는 아빠'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스칸디육아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한다는 것인데요. 엄격한 관리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속도에 맞추고 인성에 중점을 둔 교육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자녀들을 자상한 태도로 대하는 것도 스칸디대디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북유럽에서는 직장인 부모들의 육아휴직이 제도적으로 탄탄하게 뒷받침 되기 때문에 가능한데요. 스웨덴의 경우, 1939년부터 정책적으로 육아휴직제가 도입되어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부모 중 아버지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문화도 있어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육아휴직도 자연스럽답니다.


2. 프렌디
'친구'라는 뜻을 가진 영어 'friend'와 '아빠'의 뜻을 가진 'daddy'의 합성어입니다. 자녀들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거나 자녀들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로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아빠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이의 시선에 맞춰서 친구같이 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3. BOLO
요즘 YOLO가 유행이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며 살자는 라이프스타일이 뜨고 있는데요. 'BOLO'는 'Babies open life opportunity'의 약자로, 아기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주목하며, 육아를 통해 삶의 행복감을 찾는 부모를 뜻합니다. 

 

BOLO는 과거 무조건적인 희생을 동반한 육아가 아닌 육아를 하면서도 자신의 취미생활을 유지하는 등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육아법을 말합니다.

4. 피딩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Financial), 육아를 즐기며(Enjoy), 활동적이면서(Energetic) 자녀에게 헌신적인(Devoted) 50~70대의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피딩(Feeding)족이라고 합니다. 육아가 부모의 영역에서 조부모까지 확대된 상황을 반영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딩은 영어로 '수유, 먹이주기'를 뜻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디지털타임스> 2015년 2월 16일자는 "피딩족의 어원과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인구의 고령화로 손자·손녀를 돌봐주면서 경제력을 갖춰 부모를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3.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4.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5.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1.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5.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