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더그아웃] 한용덕 감독"선발 로테이션 당분간 변화 없어"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더그아웃] 한용덕 감독"선발 로테이션 당분간 변화 없어"

  • 승인 2019-05-14 17:32
  • 수정 2019-05-14 23:01
  • 신문게재 2019-05-15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한용덕 감독1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현재로써는 선발 로테이션 변화 어렵다"

올 시즌 최다 연승을 '2'에서 마감한 한화 이글스가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한다.

시즌 초 서폴드와 채드 벨 용병 듀오를 전면에 내세워 선발진을 운영했던 한용덕 감독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인위적으로 로테이션 변화를 줬다. 서폴드가 상대 1선발과 만나면서 피로감과 중압감에 시달리자 에이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용단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14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기자가 질문한 선발진 로테이션 변화에 대해 "당분간 현 선발 체재를 유지할 생각이다. 고려는 하고 있지만, 현재 돌아가고 있는 5인 로테이션을 잘 못 건드리면 컨디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으면 변화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화 선발 로테이션은 서폴드를 시작으로 장민재, 채드 벨, 김범수, 김민우로 이어지고 있다.

우완 투수(김민우, 서폴드, 장민재)가 3경기 등판하면 좌완투수(채드 벨, 김범수)들이 2경기를 이어 던지는 일정이다.

더욱이 토종 에이스가 없는 한화 이글스가 외인 선발 중간에 국내 투수를 투입하면서 3연승 도전에 있어 맥이 끊기고 있다.

장민재가 국내 선발진에서 한 축을 맡아 역할을 하고 있지만, 40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한화 이글스 최다 연승은 '2'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선발 투수진의 일정이 있어 현재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국내 선수들이 자신을 믿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김민우에 대한 '믿음'은 강했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김민우에 대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본인도 느끼는 것이 많으니 분명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우는 체격이 좋지만, 아직 그 부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최고 구속이 140km 중반까지 나왔다가 다음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없다. 경험이 부족해 밸런스가 왔다 갔다 한다"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제구도 좋아지고 있어 경기 운영만 다듬는다면 좋아질 것 같다. 이전부터 김민우를 한화의 미래라고 생각했다"고 제자에게 신뢰를 보냈다.

김민우와 동갑내기 막내 선발 김범수에 대해서는 "자신을 믿고 공을 던졌으면 좋겠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계속 주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5.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1.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4.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5.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헤드라인 뉴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우리별1호로 쏜 우주 도전… 대전 ‘스페이스아이T’가 잇는다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이 차창 옆으로 비치는 엑스포로를 따라 이동해 9일 오전 유성구 문지동 세트렉아이 본사에 도착했다. 스마트폰 촬영제한 등의 몇 가지 보안절차를 마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한 위성조립실(클린룸)에서 인공위성 스페이스아이T(SpaceEye-T)의 눈 역할을 하는 고해상도 광학탑재체가 막바지 점검을 받고 있었다. 지상 500㎞ 높이 우주궤도에서 지표면을 해상도 0.25m로 촬영할 수 있는 상업용 위성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밝은 눈을 가진 광학위성이다. 스페이스아이T는 1992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