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설치사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경주시,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설치사업 추진

사업비 7억 5000만원 투입, 소방.전기 등 화재안전시설 개부수 사업 시행

  • 승인 2019-05-14 23:34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경주시는 올해 7억 5000만원을 들여 전통시장(성동시장, 중앙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 전기 등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을 시행한다.

전통시장은 노후된 점포가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는 구조인데다 전기와 가스, 냉난방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대규모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지만, 골든타임인 5분 이내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시설의 설치가 미흡해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점검 시 지적된 성동시장은 소방시설 개선사업으로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 탐지시설을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은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기시설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 노후전선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전기콘센트의 문어발식 사용과 부적절한 설치로 개선이 필요한 일부 개인 점포에 대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권고하고,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중기부 공모사업 국비 70%, 지방비·민간 30%)' 신청과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을 전액 보장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하여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