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고령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 승인 2019-05-15 10:1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 보도자료-결의대회(결의문낭독)
14일 경북 고령군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민 대표들이 유치 결의문 낭독을 발표 하고 있다.(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14일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00여명이 모인 이날 결의대회는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원장의 대회사, 곽용환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제창 등 본행사와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고령역유치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전 군민과 함께 고령역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해택이 미칠 수 있도록 적정한 거리에 역을 안배해 줄 것을 촉구 최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위해 김천-진주 중간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에 역을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본 행사 후 이어진 거리행진은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축협네거리를 지나 중앙네거리까지 진행됐다.



1. 보도자료-결의대회(거리행진)3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을 바라는 군민들이 가두 행진을 펼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하고 고령역 및 대안 노선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대가야체험축제,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고령역 당위성을 홍보해 오고 있다.

고령역유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으며 3차례 회의를 갖고 고령군의 지도를 바꾸는 큰 기회로 삼고 고령역 유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역은 고속철도의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 거리 57km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2개의 고속도로 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국도 26호.33호이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대구 산업선과 연결해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로 가장 합리적인 역이 될 것이다"며"고령의 백년대계를 위해 군민의 염원을 담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5. [문화人칼럼] 쵸코
  1.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2.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