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입체측량 장비로 위험사면 안전점검 실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입체측량 장비로 위험사면 안전점검 실시

  • 승인 2019-05-15 14:2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18010501000479600019641
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동구 백룡길 등 절개지 위험사면 9곳을 대상으로 입체측량 장비인 3D레이저 스캐너(지상라이다)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면점검은 육안관찰을 통해 사면의 변위 여부를 판단하지만, 사면의 경사 및 낙석 등으로 인해 진출입 및 직접 접근이 어렵고 점검 면적이 넓어 정밀점검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3차원 입체측량 장비인 3D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하여 사면에 대한 3차원 좌표값을 직접 측정하고 스캔 데이터를 가지런히 맞춰 이를 형상화함으로써 사면에 대한 변위량을 분석했다.

지상라이다측량은 레이저빔을 이용해 반사되는 광선으로 좌표를 취득하는 측량방법으로 기존의 측량 기술을 통해 취득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정밀한 지형자료의 구축은 물론 지적측량, 토목·건축, 지형측량, 자연재해 등에서의 3차원 고정밀 자료 취득을 통해 대상물에 대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로써 사면관리 등 안전관리, 문화재의 정확한 형상 기록 및 보존·관리, 다양한 구조물의 정밀계측, 안전진단 등 활용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대전시는 2015년부터 관내 위험사면 변위량을 관측해 왔으며, 이번 관측으로 스캔 데이터를 3D 편차방식을 이용해 전년도 사면 관측 데이터와 비교, 사면의 변위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사면 관리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항공라이다 측량의 발전에 따라 드론과 라이다를 접목해 지상의 정확한 3차원 좌표를 취득하는데 그 활용분야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무호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지성 집중호우 및 지진 등에 의한 사면붕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잔존하는 만큼 재해위험이 있는 관리사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5.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1.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