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거래량 가장 많은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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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거래량 가장 많은 동네는?

유성구 지족동 277건, 전국 두번째
둔산동 전민동도 10권내 이름 올려

  • 승인 2019-07-11 15:15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거래량
5~7월 전국에서 아파트 거래량 가장 많은 곳 1위부터 10위 지역./국토부실거래가조회 시스템 통계
대전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이 팔린 동네는 어디일까?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집계된 '아파트 실거래 정보' 통계에 따르면, '노은지구'인 유성구 지족동이 277건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5월 165건, 6월 104건, 7월 8건을 기록했으며, 이중 매매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노은 4지구 1·2블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은지구 일대 아파트거래가 활발한 까닭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세종과 가까워 BRT를 이용 출·퇴근이 편리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주한 지 5년 된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이 3억원 초·중반대로 유성 도안이나 죽동지구와 비교해 매매가격 부담도 크지 않은 것도 거래량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둔산동과 전민동도 거래량 10위권 동네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257건이 거래된 둔산동은 전국 4위를 기록했고, 전민동은 205건이 거래되며 9위에 올라있다. 둔산동 일대는 5월 148건, 6월 97건, 7월엔 12건으로 집계됐으며, 전체적으로 가격 급등세는 다소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샘머리2차, 향촌, 크로바 등이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민동은 5월에만 103건이 팔렸고 6월 74건, 7월 28건이 거래됐다. 이곳 매매는 대단지인 엑스포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세대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전용면적과 2억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대로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족·둔산·전민동 거래량을 모두 합하면 739건으로 10위권 내 지역 중 대전 거래량이 가장 많다.

대전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가격·거래량 면에서 정점을 찍었던 대전 부동산 시장은 점차 거래가 감소 되다가 올 3월부터 다시 상승 조짐을 보였다"며 "점차 거래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조만간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는 갑천 3블록과 아이파크시티 등이 대기하고 있어 기축 거래는 작년만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시흥 정왕동이 32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노원 상계동 277건(3위), 전남 광양 중동 243건(5위), 강원 속초 조양동 221건(6위), 인천 남동구 만수동 213건(7위),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 210건(8위), 경기 광명 하안동 202건(10위) 순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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