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안테나]문 대통령, "청와대, 집권여당이든 권력비리 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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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안테나]문 대통령, "청와대, 집권여당이든 권력비리 엄정 대처"

25일 0시부터 검찰총수직 수행, 임명장 받은 뒤 바로 참모진 인선 들어가
충청에선 조상철, 권순철, 이성희 발탁 카드에 '주목'

  • 승인 2019-07-25 16:01
  • 신문게재 2019-07-26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자세로 아주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의 희망을 받으셨는데 그런 자세를 끝까지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윤 총장의 임명식 수여 뒤 가진 환담에서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 여당이든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국민이 체감하게 되고 권력부패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부터 대검찰청에 출근한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고위직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을 보좌할 대검 수석참모인 대검 차장과 검찰 주요 수사를 담당할 서울중앙지검장, 검찰과 법무부의 가교 역할을 할 법무부 검찰국장 등에 윤 총장의 연수원 동기인 23기 고위검사들이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관전 포인트는 마무리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공소 유지 중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등 기존 사건뿐만 아니라 윤석열 체제의 검찰이 어떤 사건을 새로 수사할지 여부다.

충청 고위직 검사장급 가운데 윤 총장과 연수원 동기인 조상철 대전지검장(연수원 23기, 홍성)의 요직 발탁과 권순철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25기, 대전), 이성희 대전지검 차장검사(홍성)의 검사장 승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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