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 약수터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라돈 조사한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보건환경연, 약수터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라돈 조사한다

오는 19일부터 9월말까지 144곳 전수조사

  • 승인 2019-08-13 14: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약수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 실태를 조사한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인 라돈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기체로 고농도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이나 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화강암, 변성암 지역에서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하수에서 우라늄, 라돈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어 먹는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 되고 있으나, 그 동안 라돈은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우라늄만 조사해왔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라돈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먹는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약수터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14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연구원은 라돈분석기기인 액체섬광계수기를 조기에 구매하고 시험가동 및 예비조사를 통해 측정능력을 확보했다.

조사결과는 시·구에 통보될 예정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의해 저감설비의 설치, 음용 중지, 폐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매년 라돈 등 방사성물질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먹는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