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ICT스마트농장 찾은 이낙연 총리"미래농업으로 육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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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ICT스마트농장 찾은 이낙연 총리"미래농업으로 육성을"

아쿠아포닉 방식 '만나CEA' 농업인들 격려
물고기 배설물을 배양액 전환해 농작물 재배

  • 승인 2019-08-21 15:3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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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 '만나CEA'농장을 방문해 물고기 양식과 농작물 재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아쿠아포닉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군에서 양어수경(養魚水耕) 재배방식으로 다양한 채소를 생산 중인 농업회사법인 만나CEA를 방문했다.

만나CEA는 학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과 재학생 6명이 2013년 창업한 농업회사로써 총부지 6000평에 유리온실 3500평을 갖췄으며, 샐러드, 허브 등 채소류 50여 종을 아쿠아포닉스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총리의 이날 방문은 ICT 기반의 스마트 농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기술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오병석 농식품부 차관보,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이 동행했다.

아쿠아포닉스란 양어와 수경재배가 결합한 농법으로 물고기 사육 시 발생하는 유기물을 배양액으로 활용해 채소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물고기 배설물(암모니아)을 수중 미생물이 질산으로 분해하면 식물은 이를 흡수해 성장에 이용하면서 수질도 정화해 물고기 사육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는 단일의 순환생태계다.

이 총리는 만나CEA 사무동 회의실에서 아쿠아포닉스의 원리와 농장시설 현황 등에 대해 박아론 공동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 시설을 참관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만나CEA가 활용 중인 아쿠아포닉스 재배·양식기술은 카자흐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돼 재배시설이 조성됐고 아랍에미레이트에 30억원 규모 도심형 식물공장 시스템을 협의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스마트팜 해외진출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혁신성장 선도과제로 삼고, 스마트팜 청년 전문인력 양성, 실증단지와 혁신벨리 조성 등 스마트팜의 현장 확산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백운석·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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