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홍콩 홍보판촉전 '큰 성과'

  • 전국
  • 광주/호남

곡성멜론, 홍콩 홍보판촉전 '큰 성과'

목표 대비 1.5배 달성…대형유통업체 22개소서

  • 승인 2019-09-14 20:1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곡성멜론, 홍콩 홍보판촉전 분석 결과 목표 대비 1.5배 달성1
곡성멜론사업단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곡성멜론 홍콩시장 현지 판촉전을 개최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곡성멜론 홍콩시장 현지 판촉전이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지난 7월 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한달 간 Wellcome, PNS, Yata, UNY 등 홍콩 대형유통업체 22개 매장에서 판촉전을 개최한 바 있다.

판촉전에는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하고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사용해 공동선별한 최고 품질의 곡성멜론을 선보였다.

판촉전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10차례에 걸쳐 총 53톤의 곡성멜론이 홍콩을 향해 바다를 건넜다. 그 결과 당초 판촉 매출 목표인 1억 원을 훨씬 웃도는 1억5300여 만원의 수출이 이뤄졌다.



이처럼 멜론 출하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에 적절하게 해외 수출이 이루어짐으로써 곡성멜론의 가격 하락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홍보판촉전을 통해 8kg 박스 기준 4~5수가 들어가는 대형과 위주로 고급 수퍼마켓인 Yata 및 UNY에 신규 입점됐다.

곡성군은 이에 대해 기존 소형과 위주의 홍콩시장에 새로운 소비구조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현지 대형유통매장과의 지속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한국산 프리미엄 멜론 브랜드로서 곡성멜론의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기업·소상공인 240곳 '대전 0시 축제' 함께 뛴다
  2. 재개발조합 임대아파트 사업권 결정 비리 온상…통째로 넘기는 관행에 감독 부재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속 과제 선정...외투만 화려
  4. [현장]폭우 계절인데 피할곳 없는 '다리밑 노숙인'…"기관간 협력체계를"
  5.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1. 민주당 "공천개입 의혹 해명해야" vs 국민의힘 "거짓 선동에 놀아나"
  2. '수능 D-100' 고3 교실 가 보니… 여름방학 반납하고 자습·수시 원서 준비
  3. [최재헌의 세상읽기]대전.충남 행정통합 '5극 3특' 실현할 전략
  4. 대전·충남 교사·공무원 노조 "행정통합, 교육자치 훼손… 강력 반대"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교육계 반발 "교육자치 역행, 정치화 시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전시가 대전역 정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추진을 위해 1년 6개월 만에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골 깊은 주민 갈등만 확인한 채 흐지부지 마무리 됐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대전시, 동구청은 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정동 공공주택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2023년 2월, 2024년 2월 개최 이후 3번째다. 이날 LH는 토지·건물소유주, 영업자, 세입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 대상자별 보상,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법 개정을 통해 토지..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1조원 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시`...행정수도 앞의 숙제
1조원 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시'...행정수도 앞의 숙제

2030년 완성기 전·후로 미뤄지는 양상에 놓인 거대 담론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치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중차대한 국가 목표에 다가서려면, 기본 중의 기본인 '자치권' 확보가 시급하다. 수년 간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로 보통교부세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나, 세종시의 정상 건설과 행정수도 위상에 역행하는 흐름은 여전하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자치권 혁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행한 '단층제(구청 생략)' 구조가 오히려 세종시의 성장을 가로막는 기제가 되며, 역차별 구조를 가져오고 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