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가위 원맨쇼'... 멀티골로 팰리스에 4-0 완승 이끌어

  • 스포츠
  • 축구

손흥민 '한가위 원맨쇼'... 멀티골로 팰리스에 4-0 완승 이끌어

  • 승인 2019-09-15 09:52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AF20190914278201848_P4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슈퍼 소니' 손흥민(27·토트넘)의 2019-2020시즌 첫 골을 추석 마지막 연휴에 터트리며 고국 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선사했다.

긴 득점 침묵을 깨뜨린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과 함께 팀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선취골을 뽑았다. 리그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1호골이다. 시즌 첫 골이 터지자 2호 골도 곧바로 나왔다. 전반 23분 추가 골을 넣으며 단숨에 시즌 2골을 기록했다.

그동안 골 침묵을 연속 득점포로 만회했다.

손흥민은 유독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2017년 11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 골, 올해 4월 새로운 홈구장 '개장 1호 골' 등 의미 있는 기록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세웠다.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은 토트넘은 4-0으로 완승을 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으며 승점 8을 쌓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경기시작 10분 만에 손흥민의 시즌 1호 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올린 패스를 손흥민이 간결한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슛을 꽂았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 파트리크 판 안홀트의 자책골을 관여했다.

2-0으로 앞선 전반 23분 손흥민은 직접 한 골을 추가하며 팀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데 앞장섰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 멀티골을 작성했다.

전반 42분 에릭 라멜라의 쐐기 골에도 손흥민은 있었다.

PAP20190914164501848_P4
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중앙을 쇄도하며 오른쪽 측면의 케인에게 패스를 했고, 케인의 크로스에 이은 라멜라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가 놓친 공을 따내 골키퍼가 나온 틈을 보고 공을 띄워 해트트릭을 노렸으나 바깥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5.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