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에 음주운전까지… 대전·충남 추석 연휴 사건·사고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방화에 음주운전까지… 대전·충남 추석 연휴 사건·사고

세종에서 성묘객 예초기 부상

  • 승인 2019-09-15 14:19
  • 신문게재 2019-09-16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19091301001215300053731
추석 연휴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방화 추정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전 6시 50분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중고차매매단지 정비센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점포 6~7곳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화 추정 화재도 발생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11시 9분께 도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집에 거주하는 A 씨(48)씨가 집 옷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내와의 이혼문제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으며 이날 새벽 2시에 경찰에 방화 예고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건도 있었다.

13일 오전 8시 12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로에서 B씨(24)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어 도로 연석과 가로수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이 멈췄으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C씨(24)가 숨졌다. 조수석에 탔던 D 씨(24)와 B 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B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밖에도 세종시에서는 벌초를 하던 성묘객이 예초기 날에 다치고, 지하 주차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22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대전공원묘원 입구에서 벌초하던 한 성묘객이 예초기 날에 발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2.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3.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4.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사흘새 지역 내 휘발유, 경유 50원↑
  5. [기고] 주권자의 선택, 지방선거의 의미와 책임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강행… 세종 시민사회단체 "불가" 규탄

중부권 최대 규모인 금강수목원이 존폐 기로에 선 가운데, 충남도의 민간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충남도의 매각 입찰 대상구역에 매각 불가한 세종시 30여 필지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조속한 공공재산 이관 행정절차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가 충남도의 민간 매각 움직임에 방관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세종·대전환경운동연합, 공주참여자치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금강수목..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