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100주년 기념과 제31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1100주년 기념과 제31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화려하게 부활한 고려태조 행렬 눈길, 불꽃으로 밤하늘 수놓아
군민과 함께 1100년의 역사 기념하며 힘찬 미래 1100년 여는 예산

  • 승인 2019-09-21 21:5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고려태조 예산행차(읍내)03
고려태조 예산행차
대민교서 반포
대민교서 전달식
고려태조 예산행차(읍내)01
고려태조 예산행차(읍내)06
공로패 수여
빛밤01
빛밤04
예산군민상 시상식
천백둥이 손발조형액자 증정식


예산군이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와 읍내 일원에서 진행된 고려태조 예산행차 재현,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펼쳐진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21일예산지명이 1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을 기념하며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의 열림'을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예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군민체육대회는 군민과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개회식, 예산행차 입성 재현, 고려태조 대민교서 반포, 1100주년 기념식, 고려태조 예산행차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8회 예산군민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문화교육부문 극단 예촌, 사회봉사부문 삽교읍 김영우 씨, 농업부문 덕산면 유수복 씨, 효행 및 의좋은형제부문 광시면 장춘자 씨가 각각 군민상을 수상했다.

예산지명 1100주년인 2019년에 태어난 '천백둥이'인 박준서, 이아연, 이승원, 정아윤, 고준수 등 다섯 명의 아기에게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손발 조형 액자가 증정됐다.

특히 태조 왕건이 예산의 새천년이 희망 가득한 미래가 되기를 기원하며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대민교서'를 황선봉 군수에게 전달한 뒤 운동장에서 분수광장, 예산역과 무한천체육공원까지 고려시대 복식을 갖추고 행렬을 펼치는 고려태조 예산행차 행사가 진행돼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육대회에서는 고무신 투호, 단체줄넘기, 협동바운드, PK차기 등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400m 릴레이, 축구, 한궁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군민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오후 7시부터는 국내 최대 예당저수지의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 행사로 불꽃쇼가 진행됐으며 예산지명 1100주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불꽃쇼를 관람하며 예산지명 1100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미래 1100년을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제31회 군민체육대회와 고려태조 예산행차 재현, 빛밤 행사 등을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 110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미래 1100년을 군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열어가며 모두가 살기 좋고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예산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