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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자외선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와 부산 등 남해안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곳곳에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인 이날 날씨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 들어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파는 오전 9시 독도 해역을 지나겠으며 이동 내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면서 한반도를 지나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15~24도, 춘천 14~22도, 대전 17~23도, 대구 17~23도, 광주 17~24도, 부산 19~24도, 제주 21~24도로 최대 8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자외선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으나 실내 자외선이나 오후 들어 볕이 들 때의 외출을 조심해야겠다. 자외선차단제를 얼굴, 손, 목과 같이 노출된 신체부위가 꼼꼼하게 발라줘야한다. 장시간 외출 때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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