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쾌거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시공사,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쾌거

광주‘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공공기관 제안형부문

  • 승인 2019-10-09 11:25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noname01
(구)시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조감도.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8일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공공기관 제안방식으로 광주시와 공동 신청한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하반기 공모에 전국 76개소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 중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된 사업이 16개소이다.

공사는 작년 시흥시 신천?대야동 일원에 '소래산 첫마을,새로운 100년'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사의 의지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공모에 당선된 송정동 120-8번지 일원은 2009년 광주시청사 이전으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 경기문화재단과 지난 6월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구 시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의 주된 사업은 구 시청사 복합화, 고령자 친화 마을정비, 노후주거지 재생, 주민참여 활동으로 나누어지며, 경기도시공사는 구 시청사 부지에 경기행복주택 88세대 건설과 주변지역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구 시청사 복합화사업은 공사의 경기행복주택과 광주시의 행복청사,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이 어우러진 복합건축물 건립(조감도 참조)이 계획되어 있으며, 상징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송정동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와 세부적인 사업일정 및 방식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주택건설,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우리공사의 사업참여로 광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 구현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쇠퇴 원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노후주택 개보수 등으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4.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5.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1.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2.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3.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