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안전한 도시 만든다

  • 전국
  • 수도권

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안전한 도시 만든다

수원시, 8일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 승인 2019-10-10 08:27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사본 -청소년 유해환경 OUT’…안전한 도시 만든다 2
참여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팔달구 수원역 인근 한 노래방에서 청소년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수원시가 8일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단속을 했다.

이번 단속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시교육지원청,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민간 유해환경 감시단체(우리누리청소년회·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등 6개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경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 범죄 우려 지역을 돌며 청소년 탈선·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보호기관 연계 등을 홍보했다.

또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등 청소년 보호법을 알리고,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등을 점검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국장은 "민·관·경이 함께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면서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9월 여성가족부 주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은 지자체에서 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해 위기 청소년 발굴·구조 등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