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비만예방 활동 주력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비만예방 활동 주력

합동 캠페인 전개, 비만 위험성 전파

  • 승인 2019-10-18 07:2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밥 만들기 체험 사진 (1)
11일 진행된 영양 주먹밥 만들기 체험 사진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지난 11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43회 상록문화제와 이달 초 열린 제15회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에서는 허리둘레와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체험과 다이어트 일지 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영양 주먹밥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이 고영양, 저열량의 음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18일 진행된 생명사랑문화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참여 비율이 낮았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와 건강 상담을 진행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비만 예방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처럼 보건소가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당진지역 비만율은 40.5%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반면 지난 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을 낮출 수 있는 걷기 실천율은 전국에서 6번째로 낮았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만 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4.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5.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우선협상 대상지 '상북면' 선정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