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항공업 환경 악화에 따른 LCC 지원 대책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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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항공업 환경 악화에 따른 LCC 지원 대책시급"

환율 유가상승 한일관계 악화 경영난 장기화
"시설사용료 감면 등 정부 구체방안 내놔야"

  • 승인 2019-10-18 10:3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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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18일 "항공업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저비용항공사(LCC) 지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항공업 환경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와 공사에서 업계의 고충을 헤아려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고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LCC들의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객실승무원 무급 휴직을 확대했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업계 1위 제주항공은 국내선 항공운임을 인상했고 국토부의 제재를 받는 진에어의 경우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장 환경에 신규 LCC들이 진입할 예정이라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업계는 침체하고 업체들은 회생 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것이 이 의원 주장이다. 지난 2008년, 고유가와 고환율 그리고 신종플루 등 악재가 연이어 겹쳤을 때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에 한해 공항시설 사용료를 감면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는 한시적으로 착륙료를 100% 면제했고 2017년 중국발 사드 여파로 공항이용률이 낮아지자 지방공항 등 시설 사용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올해도 LCC들은 경영난으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정부가 구체적으로 LCC 지원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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