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배우고 나누는 칠금중 학부모 자율동아리

  • 전국
  • 충북

더불어 배우고 나누는 칠금중 학부모 자율동아리

- 학부모 독서토론·토탈공예 동아리

  • 승인 2019-10-23 14:56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학부모 자율동아리 보도자료(칠금중) 사진1
행복씨앗학교인 칠금중학교 학부모회는 민주적 학교자치문화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율동아리를 결성,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죽공예와 퀼트 등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시작한 자율동아리는 학교의 지원에 힘을 얻어 현재 독서토론 동아리로 확대되어 운영 중이다.



학부모들의 자발적 의지로 결성된 학부모 자율동아리는 더불어 배우며 얻는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칠금중학교 내 학부모 상주 공간인 학부모카페에서 모임을 가져왔다.

특히 새롭게 결성된 독서토론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서적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학부모 역량을 키우고 있다.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학교문화와 정책에 동참하고,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 자녀와의 공감대화법 등을 배우고 있다.

칠금중학교 조미숙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자율동아리 참여를 통해 교육 3주체의 일원으로서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의식이 싹텄고, 자녀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재성 교장은 "학교와 자녀를 향한 학부모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학교공동체에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관계 맺기를 이끌어 내어, 모두가 행복한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1.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