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겨퀸' 유영, 데뷔무대 시니어 그랑프리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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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피겨퀸' 유영, 데뷔무대 시니어 그랑프리 동메달

총점 217.49점…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선수 최고점

  • 승인 2019-10-27 10:41
  • 신문게재 2019-10-28 1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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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펼치는 유영[AP=연합뉴스 제공]
'차세대 피겨퀸' 유영(과천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영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65.24점, 감점 1점을 합해 139.27점을 받았다.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78.22점을 더해 최종 총점 217.4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1.25점)을 넘지 못했지만, 개인 총점 최고점(200.89점)을 16점 이상 끌어올렸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은퇴),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한국 여자 싱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총점을 받았다.

최고점은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기록한 228.56점이다.

유영은 이날 에비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했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 착지에서 실수해 넘어졌다.

다음 준비한 연기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그는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성공한 뒤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하며 이전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에도 준비한 연기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총점 176.93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역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가 총점 241.02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키히라 리카(일본·230.33점)가 목에 걸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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