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5개 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15개 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여성을 위한 일자리 협력망 구축 및 기업체 네트워크 기반 다져

  • 승인 2019-11-10 01: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KakaoTalk_20191108_153041693
서산시는 지난 8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15개 업체와 2019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2019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모습.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8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에이엔아이테크, 충남한우협동조합 등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15개 업체와 2019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제조업·도매업·음식점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대표·임원들이 참석해 애로사항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결혼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 취약계층인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여성친화 환경개선자금과 여성인턴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우리지역의 기업체와 여성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업활동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2년부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1,219명이 취업의 혜택을 받았다.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