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산내 희생자 세종 추모의집 안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동구, 산내 희생자 세종 추모의집 안치

15일 유족과 관계자 약 40명 참석
세종시에 민간인 유해 20구 안치

  • 승인 2019-11-17 14:29
  • 신문게재 2019-11-18 6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산내 곤룡골 희생자 유해 세종시 추모의집 안치2
대전 동구가 15일 산내 골령골 희생자 유해 20골을 세종시 추모의집에 안치했다. 천도제 및 제례 행사 모습. 사진=동구제공


대전 동구는 15일 산내 골령골 희생자 유해 20구를 세종시 추모의집에 안치했다.



이날 유해 이전은 유족과 관계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천도제와 제례 행사를 봉행한 뒤 세종시로 이동해 추모의 집에 유해를 안치했다.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직후 대전 형무소에 수감됐던 재소자들과 예비 검속된 보도연맹원 1800여 명(정부 추산)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집단 희생된 장소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007년 34구의 유해를 발굴해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했고 이번에 안치된 유해 20구는 지난 2015년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에서 발굴한 것으로 4년 만에 안치하게 됐다.

구는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자 낭월동 일원에 2023년까지 국비 295억 원을 들여 추모·교육관이 포함된 11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희생자들이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3.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4.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5.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1.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2.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3. 건양사이버대 26학번 단젤라샤넬,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
  4. 생기원, 첨단 모빌리티 핵심 소재 '에코 알막' 원천기술 민간에 이전
  5.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올해는 12곳 실시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