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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14일 천안두정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손거울 등을 전달했다.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종혁)가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의 보호와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과 청소년육성회 등은 이날 서북구 두정동 소재 천안두정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수험생 560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너를 응원해'라는 격려 문구가 적힌 손거울과 초코파이, 핫팩을 전달했다.
이후 두정동 먹자골목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편의점, 주류 판매점, 노래연습장 업주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청소년 유해약물·유해물건의 판매 금지를 당부했다.
지근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수능 후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에 음주·흡연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며 "연말 분위기와 겹쳐 들뜬 수험생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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