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괴산시골절임배추 예약 폭주

  • 전국
  • 충북

김장철 괴산시골절임배추 예약 폭주

  • 승인 2019-11-17 09:3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시골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최근 각 읍·면별 자매결연지 직판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풍면은 지난 13일과 1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 의정부시 흥선동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 직판행사를 가졌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연풍면은 1000박스의 시골절임배추를 판매해 3000만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이해 감물면 주민자치위는 14일과 15일 서울시 방이2동, 중곡3동, 양재2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에서 직판행사를 열었고 오는 22일에는 중곡4동에서 행사를 열 예정인 가운데 3일간 전체 2500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해 총 75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감물면은 지난 13일 의정부시에서 연 이웃돕기'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행사에 참여해 800박스의 절임배추를 공급하기도 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도 15일 서울시 성수2가 제3동에서 김장담그기 시연과 함께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어 600여 박스를 판매했다.

앞서 주민자치위는 13일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어 전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절임배추 직판행사도 함께 치렀다.

문광면 주민자치위도 15일 서울시 신원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어 절임배추 550박스를 팔아 1650만원에 달하는 농가소득을 올렸다.

특히 이날 송산2동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공로로 송태령 문광면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 지역 간 끈끈한 자매결연의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매결연지 간 상호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 이어 장연면은 오는 22일에는 서울시 송중동, 29일은 도림동, 다음 달 6일은 장암동을 다시 찾아 직거래장터를 열어 총 1000여 박스의 절임배추를 판매해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김장철 각 읍·면별 자매결연지와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5.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1.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2.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3.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4.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5.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헤드라인 뉴스


충남 가로림만, 국내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

충남 가로림만, 국내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

충남 가로림만이 국내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 전략' 발표를 통해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4곳을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특히 충남 서산·태안에 걸친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등 해양 생물 다양성이 우수하고 서산시와 태안군의 생태 관광 등 사업 계획이 구체화돼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고시번호 1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보호구역 경계로부터 해상 1..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