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진정한 주민 주도 자치분권 선도할 것"

  • 정치/행정
  • 대전

정용래 유성구청장, "진정한 주민 주도 자치분권 선도할 것"

20일 구의회서 제239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 2020년 시정연설 실시
자치분권 위해 특별회계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제 상시 운영 등 계획 밝혀

  • 승인 2019-11-20 15:2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시정연설3
20일 유성구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구만의 주민 주도 자치분권 선도를 강조했다.

정 청장은 20일 제239회 유성구의회 제1차 본회의서 2020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정 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에는 진정한 주민 주도의 자치분권 선도를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치분권 특별회계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상시 운영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신축 ▲주민참여형 도시푸드플랜 체계 안정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과학브랜드 유성다과상 프로그램 마련 ▲4차 산업혁명 혁신 DNA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역량을 더욱 높이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 교육, 경제, 복지, 안전·건강, 녹지·환경 분야의 세부 추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전민 복합문화센터 건립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구즉·진잠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연차적으로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사업이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앞서 구는 올해보다 8.77% 증가한 5274억 원인 2020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정 청장은 "함께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가 변화를 만들고 유성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우리 사회를 더 좋은 선진사회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30년의 풍요와 번영의 토대를 만드는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청장은 자치구 출범 30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상전벽해(桑田碧海)라 불릴 만큼 놀라운 속도로 이룬 큰 발전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구의회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4.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5.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1. 사나래복지센터, 이웃들과 따뜻한 정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2. [인터뷰]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5.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