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부산통일교육센터, 전국(경남권) 대학생 통일토론대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부산통일교육센터, 전국(경남권) 대학생 통일토론대회 개최

황기식 사무처장, "통일문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로, 통일의 날개를 달자"

  • 승인 2019-11-22 15:27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통일교육센터
지난 16일 동아대에서 전국(경남권)대학생 통일토론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대회 후 수사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통일교육센터]


동아대와 부산통일교육센터가 지난 16일 전국(경남권) 대학생 통일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의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고 '개성공단재개'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주제로 찬반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성만점'팀은 개성공단이 안보적 측면에서 군사적 긴강의 완충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단순히 경제를 넘어 분단을 극복하고 새로운 남북평화시대를 여는 실질적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자 통일로(경성대, 부산대, 동아대, 부산외대 연합)팀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70년 이상 다른 환경과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남과 북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단계적이며 점차적 통일을 완성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황기식 부산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동아대 교수)은 "취업난 가중으로 인해 통일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통일의식이 높지 않은 현 시점에서 통일 관련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의 상호소통 과정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통일교육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5.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3.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