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훈훈'

  • 전국
  • 논산시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 '훈훈'

논산소방서, 이효섭 구급대원

  • 승인 2019-12-09 00:3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연무119안전센터 소방사 이효섭
연무119안전센터 소방사 이효섭
논산의 한 소방관이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망설임 없이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나눠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감동을 준 화제의 주인공은 논산소방서 연무119안전센터 소속 이효섭(27·소방사) 구급대원이다.

평소 이 대원은 자신의 혈액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껴, 대학시절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왔다.

헌혈을 하던 중 많은 환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는 말을 듣게 돼, 2014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기증 희망자를 등록했다.

이후 5년 만에 혈액암환자와 유전인자 일치자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5일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을 했다.

조혈모세포란 골수 내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이 세포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각종 면역세포 등이 만들어진다.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 사이에 조혈모세포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2만 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효섭 구급대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보람된 일이라 생각되고, 119구급대원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건물서 추락 추정"
  2.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3. 세종 장기초 특별한 요가 행사… "더욱 가까워졌어요'
  4. 지거국 경쟁률·합격선 동반 상승…'빅3 선도대학' 충남대, 2027 대입 변수 되나
  5. 안면도부터 제천까지… 개청 전부터 대전중수청 ‘수사범위 딜레마’
  1. “대전 안전재난문자, ‘주의하세요’ 넘어 구체적 정보 담아야”
  2. [2026 기초기본캠페인] “읽는 힘이 학습의 출발”…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지원 촘촘히
  3. 한기대, 양성평등 주간 기념 캠페인 열어
  4. 상명대 이은호 박사과정생, 2026년 한국연구재단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선정
  5. 목원대 이희학 총장 취임…‘72년 전통에 AI 더한’ 비전 2030 제시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 4분기 내 발표가 예고된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는 세종으로선 이전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입주한 공공기관 26곳에 더해 기관 간 집적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치 전략을 검토하며 실무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기관들이 세종에 추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3일 세..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등 비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났던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미 전세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목돈이 필요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14만 7423건 중 월세는 53만9028건으로 4..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시 우선 이전에 이어 통일부와 외교부도 2029년과 2033년 세종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공 시점 사이에 추가 이전 대상에 오른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6대 범죄)과 경찰청, 법무부 소속 공소청(공소·영장 청구) 역시 행정수도 완성 취지에 따라 세종시에서 신청사를 연다. 앞서 언급한 '법무부·성평등부' 아전 관련 기사는 본보의 해당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