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 한해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점검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올 한해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점검

  • 승인 2019-12-09 13:4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 가족친화, 문화, 성평등, 일자리, 돌봄 등 6개 영역에서 추진된 66개 사업에 대한 평가로 장 · 단점을 분석해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 보고 및 평가, 총평, 내년도 활성화 방안 논의,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 실적으로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임신직원 배려 근무환경 개선 ▲지역 소식지 여성친화 코너 신설 ▲머드축제 키즈존 운영 ▲남성 독거노인 가사 독립 양성사업 및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 운영 ▲여성친화 아카데미 개최 ▲여성 공중화장실 안심벨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이다.

윤금이 대표는 "행정 분야에 성인 감수성 전문가를 개방형으로 채용하거나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공무원과 시민 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사회적 약자의 행복을 우선 고려하고 배려한 시책 추진으로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여성친화도시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양성 간 공평한 기회 보장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삶의 질을 살피는 정책, 행복한 지역공동체 보령'이라는 비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와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구축에 힘써온 결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인천 부평구, 주민 참여형 ‘별빛굴포 은하수길’ 개최
  4.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